Book/국내소설

ㅡ 문유석, <미스 함무라비> 中, 범우사

mediokrity 2019. 3. 27. 12:47

2019/3/27

 

 

다큐멘터리 속의 그녀는 자기 자신과 동생이 장애인의 자식이기 때문에 비장애인 가정의 아이들보다 더 착한 모범생으로 살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며 자랐다고 고백한다. 한 여판사는 이 장면을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으며, 소수자이기 때문에 더 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살아야 하는 압박이 있고, 그건 여성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이라고 씁쓸하게 말했다.(190p)

 

 

 

문유석, <미스 함무라비> , 범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