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국내소설

ㅡ 서유미,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中, 창비

mediokrity 2019. 8. 30. 13:21

2019/8/29

 

단편은 그냥 흔한 한국 단편소설이었다. 좀 아쉽네.

 

 

밤의 결심은 아침의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낮의 후회만을 몰고 왔다. 밤의 나는 아침의 나를 증오했고 낮의 나를 겨우 견뎠고 밤을 두려워했다. 시간은 의미 없이 흘러가 해는 금세 저물었고 쉽게 밤이 되었다.(60p)

 

 

ㅡ 서유미,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中, 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