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국외소설

ㅡ 에리크 뷔야르, <그날의 비밀> 中, 열린책들

mediokrity 2019. 9. 1. 01:41

2019/8/31

 

공쿠르 상을 받았다고 해서 읽어봤는데 인상적이진 않다.

 

 

 

사람들은 역사를 무겁게 짓눌러서 우리 고통의 책임을 역사의 주역들에게 지우려고 한다. 우리는 결코 옷 주름에 낀 때, 누렇게 바랜 식탁보, 수표책에 붙은 쪽지, 커피가 남긴 얼룩을 보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은 사건의 그럴듯한 측면만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다.(128p)

 

 

ㅡ 에리크 뷔야르, <그날의 비밀> 中, 열린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