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그 외

ㅡ 박한선,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中, 아르테

mediokrity 2019. 12. 23. 17:02

2019/12/24

 

웬만하면 다 읽고자 했는데 계속 읽어봤자 읽으나 마나란 생각이 들어 그만 책을 놓는다. 어딘가의 독자를 상정하고 쓴 책일 텐데 이런 책은 누구에게 효용이 있는지?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소리를 하기 보다는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얘기를 좀 더 전문적으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매일매일 노심초사 고민하며 자신의 일을 대신 결정해 줄 사람을 찾고 있나요? 의존적인 마음을 정 버릴 수 없다면, 차라리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조언자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 조언자가 누굴까요? 배우자? 친구? 아닙니다. 그 대상은 바로 자신의 지난 경험입니다. 의사 결정을 내리는 몇 가지 경험적 원칙을 세우고, 그러한 결정을 내린 과거의 자신에게 의존하는 것입니다.(60p)

 

 

전적으로 겸손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양극단의 중간 어딘가에 서 있습니다.(97p)

 

 

 

ㅡ 박한선,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中, 아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