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국내소설
ㅡ 정지돈,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中, 마음산책
mediokrity
2020. 4. 28. 21:21
2020/4/24
G. K. 체스터턴은 말했다. 근엄해지기는 너무도 쉽다. 실없어지기는 너무도 어렵다.(작가의 말)
그와 친해진 건 둘 다 별 볼일 없는 존재인 데 반해 내면에서는 스스로를 별 볼일 있다고 여기는 특성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면, 둘 다 인기도 없고 성적도 그만그만, 외모도 평범했지만 책은 꽤나 읽었다.(179p)
인스타그램 프로필: 김희정, 작가. “전지적 자기계발 시점” 희정은 각종 레퍼런스를 이용해 자기계발 메시지를 전파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자기계발, 백 년 동안의 자기계발, 자기계발을 공부하는 자기계발, 자기계발의 온도, 두근두근 자기계발, 알려지지 않은 자기계발과 자이툰 파스타·····.(18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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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정지돈,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中, 마음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