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로버트 새폴스키, <스트레스> 中, 사이언스북스
2024/7/8
일단 읽은 곳까지 먼저 정리.
만약 당신이 살기 위해 달리는 얼룩말이거나 먹이를 잡기 위해 달리는 사자라면, 그런 단기적 신체의 위급 상황을 처리하기 위한 당신의 신체의 생리적 반응 메커니즘은 훌륭하게 적응되어 있다. 지구에 사는 대부분의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는 내가 죽느냐 네가 죽느냐가 걸린 단기적인 위기이다. 우리가 가만히 앉아서 스트레스를 주는 일들에 대해 생각을 하기만 해도 똑같은 생리적 반응이 작동된다. 그러나 이런 일이 만성적으로 일어난다면 이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급격한 신체적 위기 상황에 반응하기 위해 진화된 생리 체계를 너무 자주 작동시켜서라기보다는, 집세나 인간 관계, 승진 등을 걱정하며 몇 달씩 작동시킨 체계 때문에 스트레스 관련 질환이 생긴다는 수많은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
'스트레스'란 신체의 항상성을 깨뜨릴 수 있는 외부 세계의 어떤 것을 말하며, '스트레스 반응'은 항상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신체가 하는 일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 자신과 병에 걸리는 것을 걱정하는 인간의 성향을 고려해 보면, 스트레스라는 개념을 단순히 항상성의 균형을 깨뜨리는 것에서 더욱 확장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예감'일 수도 있다. 때때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정도로 현명하며, 단지 예감만으로도 마치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과 같은 강한 스트레스 반응을 작동시킬 수 있다.(25-27p)
스트레스 반응의 뚜렷한 특징 중의 하나는 저장 부위로부터 신속하게 에너지를 동원함과 동시에 더 이상 에너지가 저장되지 않도록 억제하는 것이다. 지방 세포, 간, 근육에서 넘쳐 나온 포도당과, 가장 단순한 형태의 단백질 및 지방들은 목숨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근육에 쏟아져 들어간다.
만약 신체가 모든 포도당을 동원하고 있다면, 이를 주요 근육에 가능한 한 빨리 전달해야 할 필요도 있다. 즉 산소와 영양분을 더 많이 수송하기 위해 심박수, 혈압, 호흡량이 증가하게 된다.
스트레스 반응의 또 다른 양상 역시 똑같이 논리적이다. 위급한 상황 동안, 신체가 장기간에 걸친 비용이 많이 드는 건설 계획을 중지한다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 만약 거대한 회오리 바람이 집을 급습한다면, 이날은 창고의 칠 작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시간이 충분해질 때까지 장기 계획을 연기해야 한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에는 소화 작용이 억제된다. 천천히 일어나는 소화 과정에서는 당장 필요한 에너지라는 이익을 얻을 충분한 시간이 없는데 왜 그런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겠는가? 다른 누군가의 점심거리가 되는 것을 피하려면 아침에 먹은 것을 소화시키는 것보다 더 급한 다른 할 일이 있는 것이다. 신체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낙관적인 일들인 성장과 생식(여성이라면 특히 그렇다.) 역시 마찬가지다. 만약 사자가 당신의 꼬리 바로 뒤에서 두 걸음 뒤처져 쫓아오고 있다면, 배란이나 정자 생산, 뿔을 기르는 걱정은 나중에 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에는 성장과 손상 조직의 수복이 감소하며, 성별을 불문하고 성욕이 저하한다. 여성은 배란하거나 임신을 끝까지 유지할 가능성이 적으며, 남성은 발기에 문제가 생기고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한다.
이러한 변화들과 함께 면역력 역시 억제된다. 신체를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방어하는 면역계는 1년 내에 당신을 죽게 만들 종양 세포를 미리 찾아내거나,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항체를 몇 주 내에 만들어내는 데는 이상적인 체계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순간에 정말로 필요한가? 여기서 나타나는 논리는 동일하다. 종양은 나중에 찾고 지금은 더 현명하게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8장에서 설명하겠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면역 체계가 억제된다는 생각에는 큰 문제가 있다. 그러나 당분간은 이 정도로 충분하다.).
스트레스 반응의 또 다른 양상은 극도의 신체적 고통을 받을 때에 분명해진다. 스트레스가 충분히 지속되면, 우리의 고통을 지각하는 능력이 둔해진다.(33-34p)
그는 스트레스 반응이 작용하는 방법에 관한 3단계의 관점을 제안했다. 초기(경고) 단계에서는 스트레스가 인식된다. 즉 피를 흘리고 있다든가, 너무 춥다든가, 혈당이 낮다든 것을 알리는 비유적인 경고가 머릿속에 울린다. 두 번째 단게(적응 또는 저항)에서는 성공적인 스트레스 반응 체계가 동원되며 신항상성이 다시 확립된다.
스트레스가 길어지면 세 번째 단계에 들어가게 되는데, 셀리에는 이를 스트레스 관련 질병이 발생하는 '피로'단계라고 불렀다. 셀리에는 스트레스 반응 중에 분비되는 호르몬이 고갈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병이 나게 된다고 믿었다. 탄약이 떨어진 군대처럼 갑자기 위협적인 스트레스에 대항할 방어력이 바닥나 버린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도 살펴보겠지만, 스트레스가 아무리 오래 지속된다 하더라도 그 어떤 주요 호르몬이 실제로 바닥나는 일은 매우 드물다. 군대의 탄약이 떨어지는 일은 없는 것이다. 대신, 신체가 너무 많은 예산을 국방에 사용하기 때문에 교육과 의료, 사회 보장 제도를 경시하게 된다(그렇다, 나는 은근히 또 다른 주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스트레스 반응이 바닥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충분히 활성화되어서, 특히 그 스트레스가 순수하게 정신적일 때, '스트레스 반응은 스트레스 그 자체보다 더 파괴적이 될 수 있는'것이다. 이것은 스트레스 관련 질병 발생의 기본이 되는 결정적인 개념이다.
스트레스에 반응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사해 보면, 스트레스 반응 자체가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스트레스 반응은 시야가 좁고 비효율적이며, 작은 일에 매달려 큰일을 그르치기도 하지만, 위급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반응하기 위해 신체가 해야 하는, 비용이 많이 드는 종류의 일이다. 그리고 만약 매일같이 위급 상황을 겪는다면 대가를 치르게 된다.
만약 에너지를 저장하는 대신에 꾸준히 에너지를 동원한다면, 남는 에너지를 저장할 수 없을 것이다. 더 빨리 피곤해지고, 일종의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훨씬 더 커진다. 심혈관계를 만성적으로 활성화하면 비슷하게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난다. 만약 사자를 피해 뛰어 달아날 때 혈압이 180/100으로 높아진다면 적응하고 있는 것이지만, 10대 아이가 어질러 놓은 방을 볼 때마다 혈압이 180/100이 된다면, 심혈관계의 재앙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만약 장기적 건설 계획을 지속적으로 가동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회복시킬 수가 없다.(36-37p)
표면적으로 이 개념이 주는 메시지는 이미 언급한 것처럼 스트레스가, 즉 만성적 또는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사람을 병들게 하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만성적 또는 반복적 스트레스가 사람을 병들게 할 가능성이 있으며, 병에 걸릴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사실 대량의 반복적 또는 만성적 스트레스가 있더라도 자동으로 질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같은 스트레스를 겪는데도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자주 스트레스 관련 질병에 걸리는지를 다룰 것이다.
추가로 강조해야 할 것이 있다. "만성적 또는 반복적 스트레스가 당신을 병들게 할 위험성을 높인다."라고 하는 것은 실제로 부정확한 표현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애초에 단어의 미묘한 의미에 관해 사소한 트집을 잡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스트레스가 당신을 아프게 하거나 아프게 할 위험성을 높이는 경우는 전혀 없다. 스트레스는 당신을 아프게 만들 '질병'에 걸릴 위험성을 높이거나, 그런 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에 당신의 방어력이 질병에 의해 압도당할 위험성을 높인다. 이 구분은 몇 가지 측면에서 중요하다. 첫째, 스트레스와 병에 걸리는 것 사이에 더 많은 단계를 둠으로써, 왜 몇몇 사람들만 실제로 병에 걸리는지, 개인차에 대한 더 많은 설명이 존재하게 된다. 또 스트레스에서 병을 앓게 되는 상태까지의 진행 과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그 과정에 개입할 방법을 고안하기가 쉬워진다. 마지막으로, 왜 많은 의사들이 스트레스라는 개념을 자주 의심스럽고 애매한 것으로 여겼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41-42p)
지휘자 샘인 뇌는 스트레스를 경험하거나 스트레스가 되는 어떤 것을 생각하면 호르몬을 통해 스트레스 반응의 구성 요소들을 활성화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일부 시상 하부ㅡ뇌하수체ㅡ말초 샘의 연결이 활성화되고 일부는 억제된다.
이미 언급한 것처럼, 스트레스 반응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두 가지 호르몬은 교감 신경계가 방출하는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다. 스트레스 반응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또 하나의 호르몬은 '당질 코르티코이드'라고 불린다. 나는 이 호르몬을 사랑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 책이 끝날 때까지 당질 코르티코이드에 대해 매우 자세히 듣게 될 것이다.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다.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부신이 이러한 호르몬들을 분비하면 에피네프린과 유사하게 작용한다. 에피네프린은 몇 초 내에 작용하며,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몇 분에서 몇 시간에 걸쳐 에피네프린의 작용을 지원한다.
부신은 기본적으로 무분별하기 때문에, 결국은 뇌가 당질 코르티코이드 분비를 조절해야만 한다.(59-61p)
쾌락 때문에 죽음을 당한다는 것이 엉뚱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스트레스에 관련된 질병은 스트레스 때문에 촉발되는 것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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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분노 또는 극도의 쾌락은 생식 기능, 성장 또는 아마도 면역계에도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심장 혈관계에 한해서는 이 두 감정이 상당히 비슷한 영향을 준다. 다시 한 번, 극도의 추위나 더위, 또는 먹잇감과 포식자가 같은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설명할 때의 그 스트레스 생리학의 핵심 개념을 상기해 보자. 심장도 그렇지만, 우리 신체의 어떤 부분은 어느 방향에서 신항상성적 균형이 파괴되는지와는 무관하게, 단지 그 파괴의 정도에 대해서만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러므로 깊은 슬픔에 울부짖으며 벽을 두들기든, 즐거움에 취해서 뛰어오르고 소리를 지르든, 병든 심장에는 부담이 된다. 즉 누군가를 죽이고 싶도록 화가 났을 때나 성적 도취를 느낄 때나 당신의 교감 신경계는 관상동맥에 대해 거의 같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정반대되는 감정들이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생리학적 토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심장 혈관계에 한해서는 분노와 도취, 슬픔과 승리감 등이 모두 신항상성적 평형을 위협한다.(86-87p)
그렇지만 정말로 재미있는 것은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단순히 식욕을 자극한다기보다는 당분이나 설탕, 지방이 많은 음식에 대한 식욕을 선택적으로 자극한다는 것이다. 즉 우리로 하여금 샐러리 줄기보다는 크림이 든 비스킷을 집게 만든다.
여기서 한 가지 문제점이 생긴다. CRH는 식욕을 억제하는 반면에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반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둘 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연구의 결과, 타이밍이 결정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몇 초 이내에 CRH가 분비된다. ACTH는 약 15초가 지나면 증가하지만,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혈류 속에 분비되도록 하는 수준에 이르려면 동물의 종에 따라 몇 분이 더 걸린다. 그러므로 CRH는 부신 다단계 작용의 첫 번째 파장을 이루고,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가장 느리다. 이러한 시간 경과의 차이는 이 호르몬들이 신체의 다른 부분에 작용할 때의 속도에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CRH는 며 초 이내에 그 효과를 느낄 수 있게 만들지만,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그 효과를 나타낼 때까지 몇 분에서 몇 시간이 필요하다. 최종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이 종료되면, CRH가 혈류에서 사라지는 데는 몇 초밖에 안 걸리지만 당질 코르티코이는 몇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만약 혈류 속에 CRH가 다량 존재하고 아직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거의 없다면, 아마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해서 몇 분밖에 경과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식욕을 감퇴시켜야 할 때이며, 높은 수준의 CRH와 낮은 수준의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그 일을 해낸다.
그다음, 만약 다량의 CRH와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혈류 속에 존재한다면, 그 사람은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휩싸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역시 식욕을 감퇴시켜야 할 때이다. CRH의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보다 크다면 이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
마지막으로, 만약 혈류 속에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풍부한데 CRH가 거의 없다면, 아마도 회복기에 들어선 것이다. 소화가 다시 시작되고, 신체가 미친 듯이 초원을 달리느라고 소비했던 에너지를 다시 보충하기 시작하는, 바로 그때인 것이다. 따라서 식욕이 자극된다. 4장에서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어떻게 은행에 저장된 에너지를 고갈시키는지를 보았다. 이 경우에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스트레스 반응의 매개자 역할이 아닌, 스트레스 반응으로부터의 '회복'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스트레스의 지속 시간과 회복 기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이제 점차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정말로 심한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어떤 사건이 발생해서 최대한 CRH, ACTH 그리고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분비하라는 신호가 촉발되었다고 가정하자. 만약 스트레스가 10분 후에 사라진다면 우림 몸은 누적적으로 볼 때 12분 동안의 CRH 방출(스트레스를 받는 10분간 및 그 후 혈류 속에서 제거하는 데 걸리는 수십 초를 더해서)과 두 시간 동안의 당질 코르티코이드 분비(스트레스를 받는 동안의 약 8분과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혈류 속에서 제거하는 데 걸리는 훨씬 긴 시간의 합)에 노출된다. 그러므로 당질 코르티코이드 수준이 높고 CRH 수준이 낮은 기간이 CRH 수준이 높은 기간보다 훨씬 길다. 종합적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상황인 것이다.
대조적으로 스트레스가 며칠에 걸쳐 끊임없이 지속된다고 생각해보자. 다르게 표현해서, 며칠 동안 CRH와 당질 코르티코이드 수준이 상승되어 있다가, 체계가 회복될 때에 몇 시간쯤 당질 코르티코이드 수준이 높고 CRH 수준이 낮은 상태가 뒤따랐다고 치자. 가장 그럴듯한 결과는 아마도 식욕의 억제일 것이다.
궁극적으로 과식이 되는지 소식이 되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스트레스의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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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을 때 과식을 하느냐 소식을 하느냐를 예측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변수는 특정한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다. 피험자 집단을 동일한 실험적인 상황에 처하게 하면, 예를 들어 자전거를 처음 배운다거나 수학 시험을 본다거나, 남들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된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모든 사람이 똑같은 수준의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분비하지는 않는다. 또 스트레스 상황이 끝난 뒤, 모든 사람의 당질 코르티코이드 수준이 동일한 속도로 기준 수준으로 돌아가지도 않는다. 이러한 개인차의 원인은 정신적일 수도 있다. 동일한 실험적 스트레스가 어떤 사람에게는 심각한 고민거리가 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생리학적인 차이도 있을 수 있다. 즉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간의 당질 코르티코이드 분해 속도가 느릴 수도 있다.(116-119p)
ㅡ 로버트 새폴스키, <스트레스> 中, 사이언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