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4

 

 

2, 30대엔 내 욕망을 헷갈렸다. 불안을 결혼으로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지금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내가 갖고 싶었던 건 언제나 남편이 아니라 아파트였다고. 이제라도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졌으니 해결책도 분명해진다. 필요한 건 결혼이 아니라 적금이고 펀드고 재테크다. 세대주로서의 감각이다.(68p)

 

 

ㅡ 김진아,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中, 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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