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8

 

총 열 권의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마무리.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함께 일하는 유능한 동료들과의 착착 맞아떨어지는 협업이 돋보였다. 시리즈의 시작이었던 ‘로재나’를 다시 읽어보면 느낌이 어떨지 궁금하다.

 

 

 

 

“와줘서 고맙습니다.” 브락센이 말했다. “이런 일에 와줄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당신의 생각을 알 것 같았습니다.” 마르틴 베크가 말했다.

“그게 문제죠.” 브락센이 말했다. “남의 생각을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걸 지지하고 나서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91p)

 

 

 

ㅡ 마이 셰발, 페르 발뢰, <테러리스트> 中, 엘릭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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